CFTC, ‘돼지 도축’ 암호화폐 로맨스 사기로 사람을 사기 혐의로 기소

미국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CFTC)는 목요일 보도 자료에서, 캘리포니아 한 남성과 그의 회사가 수십 명의 투자자로부터 1백만 달러 이상을 사채하여 복잡한 로맨스 사기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중앙 캘리포니아 지구 미국 지방 법원에 제출된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비즈니스맨인 쿤웬 주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사 Justby International Auctions을 통해 암호화폐와 외환 거래를 위해 할당된 1백30만 달러 이상을 최소 29명의 고객으로부터 사채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주씨는 고객들의 자금을 암호화폐와 외환 거래에 투자하는 대신, 그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면서 대부분을 그의 동료들이 지배하는 은행 계좌, 디지털 지갑 및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이체했다.

CFTC는 “주씨의 동료들은 고객들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해 그들을 유혹하고, 사기적인 금융 기회에 참여하도록 요청하기 전에 그들의 사랑 관계를 육성했다”며 이번 로맨스 사기를 “돼지 도살”로 불렀다. 대유행하게 된 로맨스 사기는 대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갇힌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독감이 커지면서 더욱 늘어났다.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과 연결을 형성하고 고립에서 벗어나기를 원할수록, 사기꾼들은 대중을 노리고 이용할 새로운 장소를 찾은 것”이라며 CFTC 집행 이사 이안 맥긴리는 말했다.

이번 로맨스와 관련된 디지털 자산 사기는 CFTC가 경고한 첫 번째 사례는 아니다. CFTC는 최근 몇 달간 여러 거래자 보호 사기 경고문과 기사를 발행하면서 사기에 빠지지 않도록 사용자들을 방해하고 있다.